유퀴즈 온더 블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에능!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능인 ‘유퀴즈 온더 블록’에 대해 리뷰하도록 할게요!

 

유퀴즈 온더 블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에능!

 

1. ‘어쩌다’부터 ‘어떻게 살것인가’까지!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묵직하게 화두를 던지는 예능입니다. ‘독특한 이력서’, ‘업글인간’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주제에 맞춰 일반인 (혹은 유명인)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를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직접 길을 걸어 다니며 일반인  인터뷰를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정해진 장소에서 미리 섭외된 게스트들과 인터뷰를 합니다!

 

‘유퀴즈’는 기존에 많이 봐온 토크 예능입니다.하지만, 기존과 다르다면 유퀴즈의 토크는 사람이 아닌 주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그래서 이야기들을 다 보고 나면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과 인생들이 펼쳐집니다. 매회차 주제에 맞는 <공통질문>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최근 회차에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공통질문을 던졌죠. 때로는 유쾌한 대답을, 때로는 진지하고 묵직한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 회차를 보게 되면 저도 모르게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돼요.

‘난 어떻게 살 거지?”

장난스럽게 시청자들의 평범한 삶에 물음표를 던지는 예능입니다. 유퀴즈만이 가진 그 차별화된 정체성이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2.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예능!

유퀴즈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납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죠. 주로 최근 화제가 된 대세나, 독특한 유명인, 셀럽이 나옵니다. 트렌드에 맞는 주제를 설정하고 출연진을 섭외하기도 하고, ‘올레디’, ‘이날치’, ‘방탄여고생’과 같이 갑자기 유명해진 대세들에 맞춰 주제를 뽑기도 합니다. 유퀴즈는 그 어느 예능보다 세상과 시청자에게 귀를 기울입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예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미친 섭외력★’이라는 별명도 얻었죠.

 

 

 

3. 유퀴즈에 나오면 모두 다 그냥 ‘사람’

유퀴즈에 나오면 유명한 일반인도, 드라마에만 나오는 탑스타도 모두 다 ‘보통 사람’이 됩니다. 일반인들이 주로 나오는 이곳 분위기 때문일까요? 유퀴즈만의 차별화된 질문 때문일까요? 화려한 스타들도 유퀴즈에만 나오면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로 스타들은 작품 홍보를 위해 예능에 나오죠. 하지만, 유퀴즈에는 작품 홍보가 드뭅니다. 유퀴즈는 사람 자체보다 그 사람의 생각을 더 궁금해합니다.넌 어떤 사람이니’ 보다 ‘넌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많이 던지죠. 셀럽들이 나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무수히 많이 듣던 ‘어떤 사람이니’에 대한 대답이 아닌 ‘어떻게 생각하니’에 대한 대답을 들으며 스타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됩니다. 직업 뒤에 가려진 알맹이가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유퀴즈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늘 새롭게 다가옵니다.

 

 

4. 큰자기♥아기자기 조세호♥자기님들 모이세요~

유퀴즈 MC 조세호와 유재석은 늘 ‘자기’라는 표현을 씁니다. 큰자기 유재석의 맛깔난 진행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귀여움이 시너지를 이루는 케미가 정말 좋습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담당하는 포지션이 명확하죠.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유재석과 헐렁할 수 있는 조세호의 부족함을 서로 채웁니다. ‘케미’에 힘을 쓴 섭외가 눈에 띕니다!

 

 

 

5. ‘퀴즈’가 안정감의 열쇠다!

유퀴즈는 이름처럼 늘 퀴즈를 풉니다. “유퀴즈?” “YES”라 답하면 일반적인 시사 문제를 풀죠. 토크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유퀴즈’. 정답을 맞힌 게스트에게 상금과 선물을 주며 에피소드를 마무리합니다. ‘웬 갑자기 퀴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만약 이 퀴즈가 없었다면 포맷의 안정감이 떨어졌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티비덕후의 짧은 의견이었습니다!